혈압 정상 수치, 보건복지부 기준 한눈 정리
보건복지부 기준 정상 혈압은 몇 mmHg인가요?
정상 혈압은 수축기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80mmHg 미만일 때를 의미합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고혈압학회 2023 가이드라인은 이 수치를 한국인 표준으로 명시하고 있으며, 둘 중 하나라도 넘으면 단계별로 분류됩니다.
혈압은 심장이 수축하며 동맥벽에 가하는 압력(수축기)과 심장이 이완할 때 남는 압력(이완기) 두 가지로 측정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두 수치 중 더 높은 단계로 진단한다고 명시합니다.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과는 “한국 성인 고혈압 유병률은 30세 이상에서 약 28%로, 4명 중 1명꼴”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고혈압 진단 기준은 어떻게 나누나요?
고혈압 진단 기준은 수축기 140 또는 이완기 90mmHg 이상입니다. 대한고혈압학회 2023 가이드라인은 단계를 정상·주의·고혈압전단계·고혈압 1기·고혈압 2기 5단계로 분류합니다.
| 분류 | 수축기(mmHg) | 이완기(mmHg) |
|---|---|---|
| 정상 | 120 미만 | 80 미만 |
| 주의 | 120-129 | 80 미만 |
| 고혈압 전단계 | 130-139 | 80-89 |
| 고혈압 1기 | 140-159 | 90-99 |
| 고혈압 2기 | 160 이상 | 100 이상 |
| 수축기 단독 고혈압 | 140 이상 | 90 미만 |
국민건강보험공단 일반건강검진 결과 통보서에도 이 분류가 동일하게 적용되며, 고혈압 1기부터는 생활습관 교정과 약물치료가 권고됩니다.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 차이는 무엇인가요?
수축기는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의 최고 압력, 이완기는 심장이 이완해 혈액이 채워질 때의 최저 압력입니다. 두 값의 차이(맥압)가 60mmHg를 넘으면 동맥경화 지표로 활용됩니다.
대한고혈압학회 자료에 따르면 50세 이전에는 이완기 혈압이, 60세 이후에는 수축기 혈압이 심혈관 위험과 더 강한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60세 이상에서 수축기만 140 이상으로 오르는 “수축기 단독 고혈압(ISH)“이 흔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 30-79세 성인 약 13억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절반은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맥압이 큰 경우 동맥 탄성이 떨어졌다는 신호이므로, 수축기·이완기 어느 한쪽만 높아도 정기 측정이 권고됩니다.
가정에서 혈압 측정하는 올바른 방법은?
가정 혈압은 135/85mmHg 이상이 고혈압 진단 기준입니다. 진료실 혈압보다 5mmHg 낮게 잡는 이유는 “백의 고혈압”(병원에서만 오르는 현상)과 “가면 고혈압”(병원에서만 정상인 현상)을 가려내기 위함입니다.
대한고혈압학회와 질병관리청 권고 측정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측정 30분 전: 카페인·흡연·운동 금지
- 측정 5분 전: 등받이 의자에 앉아 안정
- 팔 위치: 심장 높이, 커프는 맨살 또는 얇은 옷 위
- 다리: 꼬지 말고 발바닥은 바닥에 평평하게
- 1-2분 간격으로 2회 측정 후 평균값 기록
- 아침(기상 1시간 이내·배뇨 후·아침 약 복용 전)과 저녁(취침 전) 각 2회씩, 1주일 이상 기록
대한고혈압학회는 “가정 혈압 7일 평균치가 진료실 1회 측정보다 심혈관 사건 예측력이 더 높다”고 권고합니다.
측정 기기는 상완(위팔) 자동 혈압계 사용이 표준이며, 손목·손가락 측정기는 오차가 커 권장되지 않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인증(KFDA·MFDS 마크) 제품인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연령별 혈압 기준은 따로 있나요?
연령별로 별도 기준은 없습니다. 대한고혈압학회 2023 가이드라인은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동일한 기준(120/80 정상, 140/90 이상 고혈압)을 적용합니다. 다만 65세 이상 노년층은 치료 목표치를 다소 완화해 140/90 미만으로 권고합니다.
과거에는 “나이+90”이 정상 수축기 혈압이라는 통념이 있었으나, 이는 의학적 근거가 없는 속설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고혈압 유병률은 약 60%로, 정상 기준을 못 지키는 사람이 많다는 뜻이지 기준 자체가 다른 것은 아닙니다.
소아·청소년(18세 미만)은 키·성별·연령별 백분위로 판정하며, 95 백분위 이상을 고혈압으로 봅니다. 임산부는 140/90 이상을 임신성 고혈압으로 분류하고 질병관리청 모자보건 지침을 따릅니다.
혈압이 높게 측정됐다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1회 측정으로 고혈압 진단은 내리지 않습니다. 진료실 측정이 140/90 이상이면 의료기관에서 다른 날 재측정하거나,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 또는 7일 가정 혈압 기록으로 확진합니다.
생활습관 1차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나트륨 하루 2,000mg 이하 (소금 5g) - 식품의약품안전처 권장
- 체중 감량: BMI 25 미만 유지
- 유산소 운동 주 5회·회당 30분 이상
- 절주: 남성 하루 30g·여성 20g 이하 알코올
- 금연 및 충분한 수면 (7시간 이상)
생활습관 교정만으로 수축기 혈압이 평균 5-10mmHg 낮아진다고 대한고혈압학회는 보고합니다. 약물치료는 의료진 판단에 따라 시작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혈압 정상 수치는 보건복지부 기준 정확히 얼마인가요?
보건복지부와 대한고혈압학회 2023 가이드라인은 수축기 120mmHg 미만, 이완기 80mmHg 미만을 정상으로 정의합니다. 두 수치 중 어느 하나라도 이를 넘으면 주의·고혈압 전단계 등 다음 단계로 분류됩니다. 진단은 항상 둘 중 높은 단계 기준으로 내립니다.
Q수축기 130인데 이완기 75면 정상인가요?
수축기 130은 "주의 혈압" 범위 밖이고 "고혈압 전단계" 시작점(130-139)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130/75는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됩니다. 생활습관 교정이 권장되며 3-6개월 후 재측정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Q가정 혈압과 병원 혈압이 다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병원에서는 긴장으로 일시적으로 오르는 "백의 고혈압" 현상이 흔합니다. 반대로 평소엔 높은데 병원에선 정상인 "가면 고혈압"도 있습니다. 이 때문에 대한고혈압학회는 가정 혈압 135/85 이상, 진료실 140/90 이상을 별도 기준으로 둡니다.
Q60대인데 130/85 정도면 약 먹어야 하나요?
단일 수치로 판단할 수 없습니다. 130/85는 고혈압 전단계로, 보통은 생활습관 교정 우선 권고입니다. 다만 당뇨·심혈관질환 동반 시 더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므로 가정 혈압 1주일 기록 후 의료진 상담을 권장합니다.
Q혈압약을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나요?
대한고혈압학회는 "평생 복용"을 절대 원칙으로 두지 않습니다. 체중 감량·저염식·운동으로 혈압이 충분히 안정되면 의료진 판단하에 용량 감량이나 중단이 가능한 사례가 있습니다. 다만 임의 중단은 뇌졸중 위험을 높이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Q고혈압 진단을 받으려면 몇 번 측정해야 하나요?
진료실에서 1회만 측정해 진단하지 않습니다. 보통 다른 날 2-3회 측정해 일관되게 140/90 이상이거나, 24시간 활동 혈압 측정(평균 130/80 이상) 또는 가정 혈압 1주일 기록(평균 135/85 이상)으로 확진합니다.
출처 및 인용
- [1]
정상 혈압 120/80 미만, 고혈압 140/90 이상 진단 기준
출처: 대한고혈압학회 2023 진료지침, https://www.koreanhypertension.org/reference/guide
- [2]
한국 30세 이상 성인 고혈압 유병률 약 28%
출처: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영양조사, https://www.kdca.go.kr/contents.es?mid=a20303040000
- [3]
가정 혈압 135/85 이상 고혈압 진단 기준
출처: 보건복지부 만성질환 관리 가이드라인, https://www.mohw.go.kr/menu.es?mid=a10711010100
- [4]
전 세계 30-79세 성인 약 13억 명 고혈압 유병
출처: 세계보건기구(WHO) Hypertension Fact Sheet, https://www.who.int/news-room/fact-sheets/detail/hypertension
- [5]
나트륨 하루 권장 섭취량 2,000mg 이하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인 영양소 섭취기준, https://www.mfds.go.kr/brd/m_99/list.do
- [6]
국민건강보험 일반건강검진 혈압 분류 기준
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안내, https://www.nhis.or.kr/nhis/healthin/wbhaea01400m01.do